고려직업전문학교

고등학교 3학년,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남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며 고려전문학교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.

학교에 다니면서 직접 배우고 실습하면서 느꼈던 건 경제의 불황과 취업난속에서도 미용시장은 기술을 가지고 전문가적인 의사라는 직업과 다를 바 없이 아시아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아주 멋지고 훌륭한 직업이라는 것입니다.

언젠가 자신의 샵을 가지고 제 어드바이스와 제 손길 하나에 감동받는 고객들을 위해서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다짐하며 일을 시작합니다. 입사했을 때부터 학교와 그 외 다양한 경험을 통해 조금씩 익혀두었던 기술들을 업그레이드시키고, 고객을 대하는법, 서비스란 무엇인지, 대인관계 유지법 등 학교가 아닌 사회생활을 하면서 학교에서 하는 많은 현장경험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. 일을 하다보면 간혹 힘들게 하시는 고객님들도 계시지만 저를 알아봐 주시고 제가 컨설팅해드린 제품을 써보고 고맙다며 다시 찾아와주시는 고객님들을 보면서 이 길을 선택한 걸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

끝으로 입학에서부터 제가 취업을 할 때까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늘 곁에서 함께해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.